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신만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꺾을 유일한 카드라 강조하며 단일화를 요구하는 김 후보를 향해 사퇴를 촉구할 거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함께 보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저는 저희 당 당원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비상계엄의 책임 있는 세력과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또렷하게 응답하겠습니다. 끝까지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어제 편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드는 역사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전설처럼 이야기하는 날이 분명 있을 겁니다.
거침없이 전진합시다. 이 반전의 역사 위에 제가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최근 며칠간 민주당이 급발진 버튼을 누른 듯 가짜뉴스를 퍼뜨리면서 저를 몰아붙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늘 공개된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저 이준석과 김문수 후보의 경쟁력 격차가 1% 정도로 줄었습니다. 관건은 추세입니다. 지난 조사에서 29%였던 저의 양자대결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40%로 퀀텀점프를 했습니다. 동탄의 기적을 만들었던 바람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아마 오늘 진행된 조사에서는 제가 김문수 후보를 뛰어넘을 것이고 아마 내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뛰어넘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론조사 공표 전 마지막 조사에서는 10% 이상 뒤처져 있다가 실제 개표 결과에서는 3% 차이로 지난 동탄에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그때의 악몽이 두려울 것입니다. 민주당에게는 악몽이지만 국민에게는 그것이 희망입니다. 동탄의 기적이 대한민국의 기적으로 되살아나는 그런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김문수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 국민의힘 모두가 잘 알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버티려는 이유는 그들에게는 당선보다 당권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한덕수 총리와 단일화하겠다는 공약으로 후보가 됐던 김문수 후보는 목적을 달성하자마자 그 약속을 무시했고 국민의힘 후보가 된 다음에도 난데없이 저와의 단일화만 주구장창 얘기하면서 대국민 가스라이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이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후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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